제주 랜딩카지노 145억 원 횡령 사건 주범 중국인 남성 검찰 송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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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신화월드 내 랜딩카지노에서 발생한 145억 원 횡령 사건의 주범 중 한 명인 30대 중국인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.
제주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횡령 및 도박개장 혐의로 카지노 손님 모집 에이전트인 중국 국적의 3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.
* 145억 원 횡령 사건 전말
A씨는 지난 2020년 1월, 랜딩카지노의 임원이었던 중국계 말레이시아 국적의 50대 B씨 등과 공모해 카지노 VIP 금고에서 보관 중이던 145억 60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.
이들은 빼돌린 자금 중 80억 원을 A씨 개인 금고로 이동시켰으며, 나머지 50억 원은 중국인과 한국인으로 구성된 공범 4명을 동원해 B씨가 머물던 제주시의 한 장소로 옮겼다.
경찰 조사에 따르면, 일부 자금은 환치기를 통해 불법 온라인 카지노 도박사이트의 승리 수당으로 빼돌려졌다.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현금 134억 원을 회수했다.
검찰 송치 및 향후 수사
경찰은 지난달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, 재판부는 **“도주 우려가 없다”**는 이유로 기각했다. 한편, B씨는 현재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.
경찰은 사건에 가담한 나머지 공범 4명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한 뒤,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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